2 6 @ 모든 회원분들께 이렇다할 경력도 없고 우울증 대인기피로 허송세월을 다 보내고. 겨우 1년 사무직이지만 경리 일을 했었는데, 그 동안 여기저기 알바도 남이 알아봐주는 곳 다니다가 한달도 채 안되서 그만두고.. 대여점에서 1년 서서 일하다가 족저근막염이란 병만 얻고 , 그만두었습니다.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간호조무사를 따고 자신이 없어서 남들 다 알아보는 동안 계속 놀았습니다. 겨우 이틀 알아보는데도, 면접 한군데 본곳도 제대로 보지도 못했고 떨려서 준비도 못해갔어요. 아무생각없이 친구가 한다는 말에 생각없이 따라서 해보았다가 월급은 쥐꼬리만한데 일이 너무 힘든 간조라서.. 취업하기가 겁이 납니다. 실습하면서 매일 매일 병동에서 너무 힘들어서, 다른 것보다 체력적으로 발이 너무 아팠습니다. 거기다가 최저시급도 안주는 실태를 알게 되면서 더 더욱 일이 하기 싫어집니다. 물론 그 동안 너무 오랫동안 놀아서, 습성이 되버렸지만요. 그래서 자꾸 죽고싶은 생각만 들어요. 차라리 사무직을 알아볼까 싶다가도, 회계일은 머리가 안따라주어서 자격증도 따라갔다가 못 따고 사무직 1년 일할때도 초반에 너무 울고 그래도 열심히 해서 사람들이 도와주셨는데, 다른 곳에 가면 아무도 안 도와줄 거 같습니다. 이 나이에 다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고, 사무보조 이런 일만 기웃거리게 되고. 발전 없는 일만 알아 보게 되네요. 25살때 저랑 다른점이 거의 없는 거 같아요. 그때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면 너무 어렸네요. 지방이라 일자리도 턱없이 부족하고 죄다 어딜봐도 경쟁률이 2백명이 넘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나이도 애매하게 39이고, 경력도 없고 고졸에 뭘 해야, 혼자 자립해서 살 수 있을지 막막합니다. 간조썜들은 저한테 간호과를 가서 4년 공부하고 일하라는데,, 관심도 없고 그럴 돈도 없습니다. 그만큼 간조가 무시를 많이 당하고 월급도 안주고 그래서 그렇겠죠. ㅠㅠ
30대후반 백수 입니다어쩌다 인생이 이렇게 된건지 정확하게는 알수없지만 하루 하루 아버지 담배 얻어피고 어머님이 안계셔서 집안일 하면서 생활합니다. 일류대는 아니지만 대학교도 졸업했고4학년때 까지는 사귀던 여자친구도 있었고친구들도 많았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놀기 시작한지 딱 10년째 입니다. 처음부터 어딘가에 취업하기 위해 이력서를 넣는다거나 하는 취업활동 자체를 안했습니다.여자친구가 CC였는데 저보다 1년 먼저 대학교 졸업하고직장을 다니고 있었고요 저도 그것때문에 빨리 자리잡아서 결혼하고 싶었습니다.그런데 졸업하기 3개월정도전에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도 수도없이 하고 집앞에서 기다려도 봤지만.만날수도 없고 연락도 안되더군요그렇게 허송세월 보내다가우연하게 대학 동기들에게 소식을 들었습니다저보다 1년선배 하고 사귄다네요 ㅎㅎ졸업하고 6개월정도 지난 시점에 그둘이 결혼했구요저 군대에 있을때 그 둘이 꽤 친했고 자주 같이 다녔다는건 알고 있었는데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던게 실수 였을까요..난 베알도 없이 그 결혼식 가서 축의금까지 내고 왔네요 미친놈 다 변명일지 모르겠지만 1학년때부터 cc였는데 이런일을 당하니 참 당황스럽기도 하고 화도 나고이래저래 허송세월 보내다 보니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왔습니다.휴~ 이제 뭘해야 할까요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애낳고 자기일 찾아서 잘사는데나만 이러고 있네요가끔 친구들에게 술한잔 하자고 전화도 오는데그냥 전화 자체를 안받습니다.만나봐야 하는이야기 뻔하니까요그냥 술생각 나면 만두구워서 집에서 소주 두어병 마시고 잡니다그동안 미드, 애니, 영화 웬간한거 다봤습니다 예전에는 게임도 다 했는데이제 컴사양이 구려서 친구 와우계정만 돌리고 있네요제건 정액 못내서 못함..이제 이런생활 지겹지만 벗어날수도 없네요사업하는 친구가 적당한일 소개도 해줬지만 이제 사회로 나갈 용기도 없습니다.참 쓸때 없는 말을 많이도 썻네요하여간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럼 다들 행복하게 열심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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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백수들의 특징이 하루종일 한것도 없다가 운동하나에 엄청난 의미 부여하면서 보람차게 지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그러면서 "운동이 진짜 힘들다" 자위하는 것 그냥 운동은 운동임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님 그리고 20, 30대의 시간은 40대 50대의 시간보다 훨씬 더 중요함 20,30대에 멍때리며 살면 40대 50대 되어서 남의희생에 기대면서 살 확률이 높고 어떤 이벤트 터지면 오똑해 오똑해 시전하면서 발만 동동 구르면서 울기만 할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내놓는다는 해결책은 전혀 미래성이 없는 것들 뿐임 왜냐면 지금의 이벤트가 귀찮고 무섭기 때문에 그래서 20/30대가 중요함 그중에서도 그냥 평범한 인생인 사람들에게 더 중요함 고딩 졸업해서 그냥저냥 수능치고 수능 끝나고 그냥저냥 살다가 군대감 그리고 군대가서 고 학벌 애들 보면서 오오~ 하다가 다시 재수 생각하면서 공부해야겠다 마음먹는 것도 일순간 남자로썬 전역하고 나면 인생 바꿀수 있는 마지막 출발점임 서울에 아파트 못사닌까 그냥 경기도 어디 구축 5억 +@로 그냥 대출 받으면서 평생 갚아나가는게 현실임 이것도 요즘엔 평범한게 아닌것으로 치부됨 사실 5억으로 집 구하기 힘듬 대출 제한도 있어서 대출도 안나옴 그러다가 취미생활도 못하다가 자식들이 커서 사춘기때 "아빠 엄마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 이런 소리 듣는 인생 말고 |